「오끼나와는 중국」 고증| 대만서 「독립군사」 발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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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경희대학교 대학원장 이선근 박사 등 일행 6명이 자유중국에서 열린 제1회 중화 학술회의에 참석하고 11일 하오 CPA기 편으로 귀국했다. 이번 학술회의의 주제는 「원대의 몽고 관계」, 특히 「오끼나와」의 귀속 문제에 관한 논문이 흥미를 끌었다는 것.
「오끼나와」가 일본 땅이라는 것에 대해 정확한 반증을 댈 수 없었는데 이번 학술회의에서 「오끼나와」의 「나까도마리」 (신박) 교수가 우리나라 「이조실록」에서 자료를 수집, 명확하게 중국 땅임을 입증했다고 이 박사는 말했다.
한편 자유중국에서는 중국 대륙을 무대로 항일 투쟁을 벌여온 우리나라 「독립 군사」를 곧 발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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