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세 번째 연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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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10일로 예정했던 시은증자 마감이 17일로 또 연기되었다.
이로써 증자 마감은 세 번이나 연기되는 셈인데 당초 예상대로 민간증자분 55억4천5백만윈에 대한 민간주주들의 청약이 부진, 증자는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5개 시은 중에서도 특히 정부소유분이 적거나 민간군소주주가 많은 은행의 청약이 늦어지고 있는데 감독원에 의하면 9일현재 청약액은 82%인 45억4천6백만원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부는 이미 신주불입을 포기한 조선은행과 식산은행 청산위원회분 5억5천5백만원을 전액인수, 현물출자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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