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포 투수 쟁탈전|조취서고장명부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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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동경=조동오특파원】김일융군에 이어 또 한명의 다른 재일교포 투수인 조취서고교의 장명부군(17·일본명 송원명부)을 둘러싸고「프로」구단간의「스카우트」전이 활발히 진행되고있다.
동고교 3년재학중인 장군은 현재 동고교의 퇴단 절차를 밟고있는데 9일 현재 巨人의 이등, 광도의 목정, 대양의 고송등 구단「스카우터」들이 장군 가족과 교섭을 벌이고 있다.
1미터80센티의 키에 몸무게가 74킬로, 우완 투수인 장군은 지난 갑자원대회에서는 신병으로 예선전 준결승에서 탈락했으나 초고교급 투수로 지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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