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목낙제7백여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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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서울대학교는 지난1학기시험에서 공대「캠퍼스」안에있는 공대·문리대·법대·상대등의교양과정부 학생1천4백50명중 7백명이상을 과목낙제시켰다.
최문환 서울대총장은 이같이 시험점수를 엄격히 한것은『대학에 들어가기전까지는 열심히 공부하던 학생들이 일단 입학 후에는 공부를 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어 이들 학생들에게 공부하는 대학생이 되게하기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대는 또 교양과정부의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학생들을 단과대학별로 구분하지 않고 모두 뒤섞어 반을 짜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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