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성화폭발 | 옮기던주자 둘화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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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바르델로나(스페인)2일UPI동양】「멕시코·올림픽」경기장에 운반되기위해「이탈리아」에서 이곳「스페인」까지 옮겨진「올림픽」성화가 1일 화염을 뿜으며폭발하여「올림픽」성화를 나르던 2명의「스페인」주자가 얼굴과 손등에 화상을입은 불상사가 발생했다.
「올림픽」성화가 폭발하여사고가 일어난 것은 72년의역사를 가진 현대「올림픽」사상처음인데 이사고는「바르델로나」중심가인「델·제네랄시모」가에서「스페인」올 처음으로 통과하는 성화를 환영하러나온 수천명의 환영시민들이 모인가운데 발생했다.
주자인「그레로리오·로호」는 불을붙인성화를, 「미구엘·마리아나」는 교체용「개스」성화를 들고 뛰다가 두횃불이 맞닿아 교체용「개스」성화가발화, 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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