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독군 철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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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뉴요크3일AP동화]지난8월20일「바르샤바」조약군의 일원으로「체코」침공에 참가했던 동독군들은 소련권고에따라「체코」점령 3일만에 조용히 철수했다고「뉴요크·타임즈」지가 「프라하」발로 3일보도했다.
「타임즈」는 권위있는 군소식통을 인용한 기사를통해 소련의 이같은 결정은 동독군의 외국주둔이 1945년의「포스담」협정에 위배되는 것으로 뒤늦게 판단했기 때문에 취해진 것이며 또하나의 이유는「바르샤바」조약군의「체코」점령은 중앙「유럽」의 군사력균형을파괴하고 동서관계를 악화시킬 것이라는 미국무성의 비난을 참작하여 취해진것이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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