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조사착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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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한국인권옹호협회는 2일 미군장교가 벙어리행상이 영내에 들어왔다고 군견을풀어 물어뜯게한 사건을 중대시, 진상조사에 나섰다.
동협회에 의하면 기성복 행상을 하는 벙어리 임언택씨(32·서울성북구동선동5가81)는 지난달 5일 출입증없이 종업원들 틈에끼여 미제2사단9연대1대대 영내로 들어갔다가 동부대 「대럴·유진·화이트맨」중위에게 발견되어 「화이트맨」중위가 풀어논 군견에 양쪽다리를 물려 전치1주의 상해를 입었다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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