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이 압사 대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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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대구】20일 하오 5시25분쯤 대구시내 K2비행장내안에 신축 중이던 격납고가 시속47「노트」의 강풍으로 무너져 대구시기저동 신조성씨(36·철공업)와 방촌동 박조한(29) 같은동 김창수씨(42)등 3명이 압사하고 철공업 남용섭씨(28)가 중상을 입었다. 이 격납고 신축공사는 서울흑석동 극동건설에서 공사를 맡았는데 지난 4월 그중 공사를 85만원에 대구시대명동 박남길씨(38)에게 하청을 주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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