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3일 윤창중 대변인의 성추행 논란으로 사퇴한 이남기 홍보수석비서관의 후임에 이정현(55) 정무수석비서관을 임명했다.
이정현 신임 홍보수석은 비례대표로 18대 국회의원을 역임했고, 대통령당선인 비서실 정무팀장을 지냈다.
이정현 신임 홍보수석은 정무수석 시절 야당 의원에게도 잇따라 칭찬을 듣는 등 정치권 내외에서 ‘소통맨’으로 통했다.
광주 살레시오고 출신으로 지난해 총선에는 광주 서을에 출마했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100일 만에 인물난으로 ‘회전문 인사’를 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청와대는 경호처에서 승격된 경호실의 차장(차관급)에 박종준(49) 전 경찰청 차장을 임명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차관급)에는 박찬봉(57) 새누리당 외교통일위 수석전문위원을 임명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