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재현 회장, "CJ직원들 자부심 상처준 것에 깊이 사죄한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이재현(53) CJ그룹 회장이 3일 검찰의 CJ그룹 비자금 수사와 관련해,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검찰수사가 본격화한 이후, 이 회장이 자신의 입장을 피력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회장은 이날 새벽 CJ그룹 전직원에게 보낸 e메일을 통해 “임직원 과오도 내 책임으로, 직원들 자부심에 상처준 것에 깊이 사죄한다”며 “이번 사태로 그룹이 흔들려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검찰은 지난달 21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CJ그룹 본사와 쌍림동 제일제당센터, 장충동 CJ 경영연구소 등을 압수수색했고, 29일에는 이 회장의 장충동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관련기사
▶이재현 회장 '임직원에게 보내는 글' 전문
▶이재현 회장, 회사 돈 220억 개인 재산으로 세탁 정황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