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 숨은 마력 … 시청률 5%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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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인기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토요일 밤 11시 5분) 시청률이 5%를 넘어섰다. 진짜 가수와 일반인 모창자의 대결이란 독특한 개념을 앞세운 ‘히든싱어’의 시청률 상승이 계속되고 있다.

 1일 방송된 ‘히든싱어’ 김건모편(사진)은 전국 가구 시청률 5.1%(유료매체 가입가구 기준, TNmS 조사)를 기록했다.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이문세편의 4.7%를 또 다시 고쳐 썼다.

 동시간대 지상파 경쟁 프로그램과의 격차도 줄어들었다. 전국가구(유료매체 가입+비가입 합산) 시청률에서도 4.9%를 기록, 동시간대 1위인 MBC ‘세바퀴’(7.6%)와의 차이가 2.7%포인트로 축소됐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6.1%), KBS ‘인간의 조건’(6.0%)을 바짝 좇고 있다. 특히 ‘히든싱어’의 분당 최고 시청률은 6.3%까지 올라가기도 했다.

 한편 ‘히든싱어’ 시즌1은 이달에 마무리된다. 그간의 하이라이트를 모은 ‘스페셜’(8일) 방송과 일반 모창자끼리 대결하는 ‘왕중왕전’(15·22일)을 남겨 두고 있다. 시즌 2는 올 가을 찾아올 예정이다.

양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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