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원 두 꽃사슴 순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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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22일과 23일 이틀동안, 해 뜨기 전 창경원 동물원의 꽃사슴 두 마리가 각각 1마리씩 새끼를 낳았다.
이 어미 꽃사슴 두 마리는 모두 3년 전 창경원에서 자란 대만산인데 아버지 사슴은 지난 66년 가을 임진강을 건너온 순 한국간 대륙사슴. 이번에 낳은 두 새끼는 모두 수컷인데 이복형제간이다.
적갈색 바탕에 흰무늬가 선명한 3킬로짜리의 두 새끼 사슴은 건강하다. 창경원측은 이 두 마리의 꽃사슴을 별탈없이 키우려고 백방으로 그 사육에 관한 자료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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