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혁 노조위원장 "화합과 소통으로 경영개선 업무 힘쓰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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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노동조합은 공사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면서 조기 경영정상화 달성 및 제2의 도약을 위한 노사 간 화합과 소통의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이재혁 노조위원장(사진)은 “저희 공사는 세계경제의 불황으로 파급된 우리나라 부동산 경기 침체로 그동안 국가 및 지방 정부의 정책에 의해 벌려놓은 사업들이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모든 상황이 현재 많은 것들이 진척된 상황에서 현재 남아 있는 직원들과 임기 3년에 불과 1년을 갓 넘은 사장이 모든 것을 해결해야 한다는 암담한 현실은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없다”며 창립 10주년을 맞아 그간의 소회를 털어놨다.

아울러 이 위원장은 “우리 조합원들은 현재 내외부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로 근무하면서 얻은 고통을 힐링하고 또 그 속에서 성취한 화합과 소통의 기업문화를 기반으로 내가 맡은 일이 경영환경을 개선하는 데 초석이 된다는 사명감과 주인의식으로 업무에 매진하고 있다”며 “현 오두진 사장은 남은 임기 동안에도 지금처럼 최선을 다해 인천도시공사를 반석 위에 올려 놓길 기대하며, 직원들에게 고통보다는 희망을, 비관보다는 비전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오두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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