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종합 뉴스 포커스] 2월 7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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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 정보

춘천 주·정차 없는 도로 시행

춘천시는 중앙로 교차로∼강원대 후문,운교동 교차로∼시외버스터미널 구간 등 2개 구간 4,64㎞를 주·정차 없는 시범도로로 지정했다.불법 주·정차를 막아 날로 악화되는 교통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다.시는 이 구간에 대해 주차관리공단에 위탁했던 단속업무를 환원,3월부터 직접 단속에 나서며 불법 주·정차한 차량엔 경고장 없이 바로 과태료를 부과하고 견인할 계획이다.

*** 보건 의료

서울대 순회진료 봉사활동

서울대 보건대학원은 7∼13일 춘천시 신북읍 천전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순회 진료 봉사활동을 벌인다.정문호 박사 등 45명으로 구성된 의료진은 천전초등학교 교실과 동면 장학리 보건사업소에서 골밀도·당뇨·관절 엑스레이 측정 등 진료 및 가정의학 상담과 함께 천전리 일대 먹는 물에 대한 수질검사도 벌인다.해강아파트 주민들을 위해 오후 9시까지 야간진료도 한다.

*** 여행 메모

전국 산악스키대회 개막

제 2회 산림청장배 전국 산악스키대회가 9일 강원도 횡성군 청태산 자연휴양림에서 열린다.이 대회는 20세 이상이 참가하는 일반부 남자 및 여자와 20세 미만이 참가하는 주니어부로 나뉘어 진행된다.5.2㎞ 코스를 가장 빨리 주파한 선수에게 우승트로피가 돌아간다.부대행사로 설피경주와 눈썰매대회가 열리며 입장은 무료다.

*** 지역 경제

대전 기업 자금난 2년만에 최악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는 6일 “최근 대전·충남 지역 2백47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1월 중 ‘자금사정 실사지수(BSI)’가 77로 2001년 1분기(58) 이후 가장 낮았다”고 밝혔다.2월 전망치도 84로 기준치(100)에 못 미칠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관계자는 “미국의 이라크 공격 가능성 및 북한 핵 문제 등으로 주식시장이 침체되고 내수가 둔화되면서 기업들이 자금난을 겪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