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통제도 선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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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파리30일AP특전동화] 「프랑스」정부는 30일밤 『국이수를 도모하기위해』 「프랑스」화·어음 및 금등을포함한 「프랑스」자본의 대외유출방지를위한 엄격한 임시통제령을 선포했다.
「드골」대통령의 난국수습을 연설후 정부가 처음취한이자본통재령은 31일상호8시(한국시간)를기해 실시되었는데 이통제령은 재무성의 허가없이는 모든 자본의 해외수출을 금하는한편 특별허가없이는 「프랑스」사람이 외국에 은행구좌를갖지못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이통제령은 거류민이 상품 및 그밖의 물건판매로 얻은 모든 외화는 즉각 「프랑스」 외환시장에서 「프랑」화로 교환하도록 규제했다.
따라서 이 엄격한 조처로 지난67년2월1일 실시된 「프랑스」 의 국제금융정책에있어서의 자유시대는종막을 고해쓴데 이러한 조처는 「프랑스」 사람들이「스위스」로 「프랑」화를 다량으로 반출하여 외환으로바꾸는 것을 저지하는데 있음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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