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선 숲에 방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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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판문점=박승탁기자】군사정전위 제3백48차 비서장회의가 29일 상오11시 판문점에서 공산측 요청으로 열렸다.
이날회의에서「유엔」군측 비서장「존·루카스」대령은 최근 북괴병들이 휴전선일대에서 마구 불을 지르고 있기 때문에 비무장지대의 울창한 숲이 타고있을 뿐만 아니라 이불이 남쪽으로 연소되어 막대한 피해를 내고있다고 공산측을 비난했다.
「루카스」대령은 북괴측이 간첩을 남파할때 부딪치는 장애물을 없애기 위해 연거푸 불을 지르고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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