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용사, 우리가 지켜요" 23사단 '돕기 캠페인' 벌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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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23보병사단이 6·25 참전용사 돕기 10대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23사단은 지난 2월 이 캠페인을 기획해 강원도 영동지역에 살고 있는 참전용사 1830여 명 가운데 23명을 선정해 사단 예하 대대와 직할대가 1 대 1 자매결연을 맺었다. 사단 전 장병을 대상으로 참전용사 돕기 모금운동을 전개했다. 간부는 1구좌에 5000원, 사병은 1구좌 1000원인 기금 모금에는 1936명이 참여, 4월부터 매달 683만원을 모아 참전용사를 위해 사용하고 있다.

 이외에 매월 셋째 금요일을 ‘참전용사의 날’로 정해 참전용사의 집을 방문해 간단한 집안 청소와 세탁 지원, 안마, 도배 등 집 보수, 군의관에 의한 의료진료, 연탄 및 보일러 기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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