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6천만불 지원요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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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오는 16, 17일 이틀동안 「워싱턴」에서 열리는 세은주최 대한국제경제협의회(IECOK)총회에 참석하기위해 박충훈경제기획원장관이 한국측 대표단을인솔, 11일하오 미국으로 떠났다.
박장관은 이날 떠나기에 앞선 기자회견을통해 이번총회에서 한국경제의 현황및 경제개발계획을 설명하는한편 원자력발전등 21개사업 6억6천7백만불에대한 참가회원국의 지원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박장관은 특히 국제금융정세가 경색된 상황밑에서장기저리차관을 중점도입토록 교섭할 방침이며 은행단차관까지를 포함하여 2차5개년사업들을 전부 「커버」하는 내용의 외자도입계획을 이번총회에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박장관은 그러나 IECOK를 「컨소시엄」으로 발전시킬계획은 없다고 명백히 하는한편「러스크」미국무장관, AID처장, 수출입은행장및 세은총재와 개별적으로 만날 생각이며 섬유제품 수입제한과 수입과징금부과등의 움직임에 대해서도 한국정부의 의견을 전달, 이를방지하도록 교섭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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