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5명소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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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울산】2일하오10시쯤 울주군강동면어물리 구암 마을 이상윤씨(35·농업)집에서호롱불이 넘어져 이불에 인화, 집3칸을 태우고 잠자던 이씨와 처 박희선(35) 장남 정희(9) 2남승희(6)장녀 간희(2)등 일가족5명이타죽었다. 이날밤 일찍 잠자리에든이씨일가족은 켜둔호롱불을 뒤치면서 넘어뜨려 기름이번져 바깥으로 뛰쳐나올겨를없이 변을 당한것. 이불이 바깥까지 번졌을때 이웃사람들이달려 왔으나이미 방안에서 모두 죽어있더라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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