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하이라이트] 서울 당산역 효성해링턴 타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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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금융회사 등 업무시설이 몰려 있는 여의도 생활권인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서 소형 오피스텔이 주인을 찾는다. 효성이 분양하는 당산역 효성해링턴 타워(조감도)다. 전용면적 85㎡ 이하이고 분양가도 실당 6억원 이하여서 4·1 부동산대책에 따른 양도세 5년 면제 혜택을 볼 수 있다.

 이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3~28㎡형 734실로 오피스텔치고는 꽤 큰 규모다. 휴식공간을 많이 갖춰 지상 3층과 옥상에 조경 등을 꾸미고 단지 앞부분에 소공원·공개공지 등 1405㎡의 녹지를 조성한다. 한강공원·선유도공원·안양천변공원·당산공원 등이 가까워 주변 환경도 쾌적한 편이다. 일부 층에선 한강 조망을 즐길 수 있다.

 주변에 NC레이디스·롯데마트·코스트코·타임스퀘어·CGV 등 쇼핑·문화시설이 있다.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지하철 2, 9호선 환승역인 당산역 인근이다. 2호선을 타거나 한 정거장 떨어진 영등포구청역에서 5호선으로 환승하면 신촌·시청·광화문·을지로나 목동·구로디지털단지 방면으로, 9호선으로는 강남으로 쉽게 갈 수 있다. 승용차 교통망도 괜찮다. 올림픽대로·서부간선도로·양화대교·서강대교·경인고속도로·서부순환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1053만원 정도로 주변 시세보다 다소 저렴하다.

 효성해링턴 박경동 본부장은 “여의도·도심·강남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등을 겨냥한 임대수익형 상품으로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말했다. 그는 “영등포에 SK V1 센터 등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임대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분양 문의 1566-5355.

박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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