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고속도로 정체 극심 서울→부산 6시간반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황금연휴 첫날인 17일 전국 고속도로에는 나들이 차량이 몰리고 있다.

오전 10시가 지난 뒤 황금연휴를 즐기려는 나들이 차량들이 속속 불어난 것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5시까지 주요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극심한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 2시 현재 고속도로 교통 상황을 보면 가장 심한 정체를 보이는 곳은 경부고속도로다.

한남동에서 양재IC까지 시속 40㎞ 정도로 속도가 줄었다.

정체가 가장 심한 곳은 죽전에서 기흥까지 구간으로 시속 15㎞ 안팎의 속도로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대전과 대구 진입 구간도 역시 병목 현상으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도 강원도 휴양지로 가는 차량들로 막히는 구간이 빠르게 늘고 있다.

덕평IC에서 문막까지 50㎞ 구간이 오전부터 꽉 막혀 있다.

현재 서울에서 부산, 서울에서 광주까지는 각각 6시간 반 정도가 요소된다.

강릉까지도 5시간 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정체는 오후 5시를 전후해 풀리고, 나들이 차량이 돌아오기 시작하는 일요일 오전 10시 부터 다시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