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조합, 제약산업 산학연 미래창조 기획단 설립

제약산업 성장전략을 찾기 위한 자문단체가 출범한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15일 창조경제시대의 연구개발중심 제약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가칭 제약산업 산학연 미래창조 기획단을 설립·운영하기로 했다. 기획단은 신약개발연구조합 산하조직으로 민간수요에 기반을 둔 연구개발 지원환경을 조성하는데 집중한다.

우선 산학연R&D기획, 각 분야별 대정부 정책자문 및 연구개발중심 제약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전략수립 등 제약산업의 브레인 그룹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신약개발연구조합 측은 "국내 연구개발중심 제약사를 주축으로 산학연 상설기획단을 미래창조기획단을 운영해 단계별 신약개발 청사진을 수립하고 기업과 정부의 투자 및 지원 대안을 지속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제약산업에 대한 정부·국민 이해도를 높이고 국민 복지와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제약산업 지속가능 발전전략도 함께 강구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신약개발조합 관계자는 "기획단 운영을 위해 전문인력·재원 확보 방안을 논의 중"이라며 "실효성 있는 운영을 위해 단계적으로 구체화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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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미 기자 byjun3005@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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