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스포츠전문 채널 스카이스포츠가 15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퀸즈파크레인저스(QPR)의 공격수 로익 레미가 3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체포됐다"고 전했다.
프랑스 출신의 레미는 지난 1월 마르세유에서 QPR로 이적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레미는 사촌 및 친구와 함께 성폭행 혐의를 받고 함께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날 풀럼 지역에서 체포돼 현재 구치소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QPR 구단은 레미가 체포된 사실을 알고 있다고 인정했다.
꼴찌 QPR은 다음 시즌 2부 강등이 확정된 것을 포함해 시즌 도중 감독이 경질됐고, 시즌 내내 내분설에 시달리는 등 각종 내홍을 겪었다. 결국 시즌 막판 공격수가 성폭행 혐의까지 받는 등 구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일간스포츠
J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