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합숙훈련 거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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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대전방직 여자배구「팀」은 지난2일 끝난「멕시코·올림픽」파견 대표선수 선발에 불만을품고 대표선수로 뽑힌 3명선수를 합동훈련에 참가시키지 않을 방침을 세웠다.
대방감독 백대명씨는 4일 ①대표선수 12명의 선발이 아무 원칙없이 이루어졌고 ②3위 「팀」감독을 대표「팀」「헤드·코치」로 뽑은것은 정실에 치우친 선발이며 ③최하위를 차지한 여고「팀」선수가 실업선수를 제치고 대표선수로 뽑힌것은 이해할수없다고 훈련거부 이유를 밝혔다.
이에대해 배협은『대방의 훈련거부는 2위를 차지한 대방에서「코칭스텝」에 뽑히지못해 감정적으로 반발하는것』이라고 비난하면서 훈련에 불참할경우 상벌위원회를 소집,「팀」 을 징졔하겠다고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있어 귀추가 주목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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