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위, 여전히 난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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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국회 「6·8 선거부정조사 특위법제정특위」는 지난26일 본회의에서 10일간의 활동기간을 연장받은뒤의 첫 회의를 28일하오 국회부의장실에서 열어, 여·야간의 이견 절충에 들어갔다.
특위의 위원장인 공화당의 정구영의원은 위헌시비의 초점이 되고있는 강제수사권부여문제와 의원의 자격심사문제는 여·야가 각각 양보하여 정치적 절충을 해야한다고 말했으나 정운갑 (신민)의원은 『신민당은 합의의정서 내용대로 특위법을 제정한다는 방침에 변함이 없다』고 밝힘으로써 여·야의 의견조정은 어려운 형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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