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해임안 철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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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신민당은 28일상오 국회에 발의되어 이날 본회의에서 표결에 붙여지게 되었던 김성은국방·이호내무장관의 해임건안을 의원총회결의를거쳐 철회됐다.
이날상오9시 열린 신민당의원총회는 『김국방을 해임하면 이내무 해임안을 철회키로』한 여·야총무의원사항을 보고받고 이를 그대로 받아들인 것이다.
그러나 의원총회가 끝난 뒤 김영삼총무는 『이내무해임건의안을 철회키로한 것은 정부가 김국반장관을 해임함으로써 성의를 보였기때문』이라고 그이유를 설명하고 그러나 해임안의 철회로 이내무의 정책적 책임이 해제되는 것이 아니며 1·21무장공비침입사건에 대한 정일권국무총리 이호내무장관등에대한 정책적책임을 정부스스로 단안을 내리도록 계속촉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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