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해상 피납분명 번디, TV회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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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톤5일AP합동]「윌리엄· 번디」 미극동 담당 국무차관보는 5일 미국이 북괴와 「푸에블로」호 승무원 83명의 석방에 관해 합의했다는 보도를 부인하고 북괴측은 아직 그들을 석방할뜻을 전혀 표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번디」차관보는 이날 TV「인터뷰」에서 자신이 알고 있는 한 판문점회담에서 그러한
합의가 이루어진 일이 전혀 없었으며 그 회담에 아직 아무런 진전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푸에블로」호가 공해상에서 납치되었음이 분명한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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