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령내 첫 공습 국적불명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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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사이공20일UPI동양] 국적불명의「제트」기 1대가 월남전이래 처음으로 월남비무장지대남쪽 수킬로미터 떨어진「라오스」국경근처의 「탕·베이」미군특전대진지를 공격한 사건이 발생했다.
「티우」월남대통령은 이날 비공식기자회견에서 미군특전대진지를 공격한 비행기가 공산「미그」기 였으며 미군「제트] 기들과 공중전을 벌였다는 첫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월맹 「제트」기가 이처럼 월남 내까지 깊이 침투한일은 지금까지 한번도 없었다.
그러나 미군대변인은 그러한 공중전에 관해 아는바 없으며 보도된 비행기의 유형으로 보아 미군F 4「팬텀」기였는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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