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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72·사진 오른쪽) 부영그룹 회장은 8일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에서 열린 캄보디아 적십자 창립 150주년 기념식에서 캄보디아 교육 여건 개선과 두 나라간 우호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국가최고훈장(국가 및 사회 발전 1등급)을 받았다. 사진은 이 회장이 훈센 캄보디아 총리의 부인인 분라니 훈센(왼쪽) 캄보디아 적십자사 총재로부터 훈장을 받은 뒤 감사 인사를 하는 모습. 부영그룹은 캄보디아에 초등학교 건물 300여 개와 국가태권도센터를 건립해 기증하고, 디지털 피아노·칠판 등 교육용 기자재를 전달한 바 있다. [사진 부영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