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협상에 전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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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홍콩10일로이터동화】「캄보디아」외상「노로돔·푸리사라」 공이 비밀리에「하노이」를 방문했다는 월맹측 발표에 뒤이어 9일밤 이곳에서는 월남평화회담을 성립시키려는 새로운 움직임이 전개되고 있는 것 같다는 추측이 널리 나돌았다.

<하노이측제의, 볼즈에 전달할지도>
「푸리사라」외상은 이미「하노이」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것으로 믿어지고 있는데 현재「캄보디아」수도「프노팬」에서는「존슨」미대통령특사「체스터·볼즈」씨가「캄보디아」지도자들과 월맹전쟁에 관해 일련의 회담을 열고있는 중이다.
「푸리사라」외상은 최근 월맹이 제의한 평화회담의 조건을「하노이」에서 직접듣고 귀국,「볼즈」특사에게 전달한 것 같다고 이곳의 외국「업저버」들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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