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증서 쌀 수매 사실상 실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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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3개월 예금증서에 의한 추곡수매계획은 결국 실패하고 만 것 같다.
이 증서에 의한 추곡수매 목표량은 55만석, 19억원의 통화증발을 억제하려던 것인데 23일 현재의 판매실적은 겨우 1만2천석으로 수매계획량의 0·2%에 불과한 실적이다.
증서수매가 부진한 원인은 총체적으로 산지 미가가 높아 수매가 부진한 영향을 받은 데다 농촌의 핍박한 자금사정이 현금을 바라고있기 때문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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