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관리 합리화계획 년내 단일안 작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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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국토건설계획에 있어서 공간질서확립과 중복된 각지역 계획을 조정, 자원배분을 효율화하는 종합적인 국토관리합리화계획안 및 이에 따른 행정구역개편을 위한 경제기획원·건설부·재무부·「유솜」등4개부처의 개별적 안을 연내로 종합, 단일 안으로 확정지을 계획이다. 이러한 구상은 (1)동질의 인적·물적 자원의 지역내교류를 극대화하고 (2)같은 경제권내의 지역적인 격차를 평준화하며 (3)지역개발투자의 효율화를 위한 것이다.
그 기준은 새로운 산업시설의 합리적 배치, 도로·항만등 사회간접자본건설의 우선 순위 그리고 그 격한 발전을 보여주고 있는 도시의 계획적인 분산등을 꾀하고 있다.
4개부처의 개발 안을 보면 건설부·경제기획원·「유솜」안은 경제권을 중심으로·내무부 안은 행정구역개편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그중 경제기획원과「유솜」당국은 각지역개발계획의 조정, 건설부는 국토건설20개년 계획을 위한 기본구상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개별적 안의 종합을 위해 4개부처의 실무자회의가 주1회「유솜」회의실에서 열리고있는데 늦어도 연내로 경제권과 행정구역이 조정되는 단일 안이 완성될 것이라고 실무자들은 말하고 있다. 4개부처의 개별적 안은 별표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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