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이달의 선수에 피어스, 던컨 선정

중앙일보

입력

NBA 사무국 측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정규시즌 마지막 '이달의 선수'로 동부 컨퍼런스에선 폴 피어스(보스턴 셀틱스), 서부 컨퍼런스에선 팀 던컨(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피어스는 평균 25.1득점, 6.5리바운드, 3.8어시스트, 2.5스틸을 기록했고 셀틱스가 4월 성적 7승 1패를 올리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던컨 역시 평균 26.3득점, 12.9리바운드, 5.3어시스트, 2.6블록 샷을 기록하며 스퍼스가 9승 무패의 연승 행진을 올리는데 가장 큰 역할을 했다.

두 선수의 활약상은 다음과 같다.

◇ 폴 피어스

■ (6일 vs LA 레이커스) : 33점, 셀틱스는 레이커스와의 시즌 시리즈를 모두 승리함
■ (8일 vs 뉴저지 네츠) : 32점, 그중 4쿼터에 16점을 올리며 셀틱스가 네츠에게 102-90으로 승리하는데 큰 기여.
■ (13일 vs 뉴욕 닉스) : 20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 7스틸 기록. 경기는 셀틱스의 107-92 승리.
■ (16일 vs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 31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2블록 샷 기록, 경기는 셀틱스의 93-90 승리.

◇ 팀 던컨

■ (4일 vs 시애틀 슈퍼소닉스) : 30점, 18리바운드, 9어시스트, 경기는 90-88로 스퍼스가 승리.
■ (7일 vs 달라스 매버릭스) : 33점, 16리바운드, 마지막 던컨의 결승 득점으로 89-87로 스퍼스가 승리.
■ (13일 vs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 32점, 14리바운드, 7어시스트, 4블록 샷, 경기는 96-86으로 스퍼스가 승리.
■ (17일 vs 피닉스 선스) : 24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3블록 샷, 경기는 95-71로 스퍼스가 승리.

두 선수 외에 '이달의 선수' 후보에 오른 이들은 다음과 같다.

◇ 동부 컨퍼런스 * ( )은 소속팀

제일런 로즈(시카고 불스), 척키 앳킨스(디트로이트 피스톤스), 저메인 오닐(인디애나 패이서스), 트레이시 멕그레이디(올랜도 매직), 에릭 스노우(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 서부 컨퍼런스

섀킬 오닐(LA 레이커스), 케빈 가넷(미네소타 팀버울브스), 크리스 웨버(새크라멘토 킹스), 개리 패이튼(시애틀 슈퍼소닉스)

류한준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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