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연대 대표 "클라라, 80년대 매춘부도 그런 옷차림…"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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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매춘부도 그런 옷차림 상상도 못 했다.”

남성연대 상임대표 성재기는 자신의 트위터에 “클라라라는 배우의 시구. 80년대만 해도 매춘부도 그런 옷차림, 상상 못했습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성이 문란한 시대는 여자들의 지위가 높았고 남자들은 멍청했으며 그런 사회는 어김없이 몰락했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여자들이 머리 말고 몸을 앞세우는 세상은 질이 떨어집니다. 클라라 시구 차림 괜찮은가? 당신 와이프라도 그렇게 입힐 수 있겠는가? 있다면 다행이지만 와이프는 안 된다고 한다면 당신은 와이프와 클라라를 각각 다른 기준의 여자로 본 것이다”라며 “내가 클라라 의상을 비판한 것은 클라라와 내 와이프를 같은 여자로 봤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클라라는 이달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와 두산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 이날 노출이 과한 의상은 아니지만 몸에 밀착하는 하의로 민망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MBC 에브리원 ‘싱글즈2’에서도 잇따른 의상 논란으로 구설에 오르내리고 있다.

김진석 기자
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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