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송 연장항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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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진필식 외무차관은 29일 하오 목촌(기무라) 주한 일본대사를 외무부로 불러 지난 12일로 만료된「캘커타」협정의 사후처리로 재일 한국인을 계속 북송시키려는 일본정부의 움직임에 대해 엄중히 항의했다.
진 차관은 이날 일본과 북괴적십자사가 3백 명의 재일 교포를 다시 북송시키기로 합의한 것은 한·일 관계를 악화시키게 될 것이라고「기무라」대사에게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기무라」대사는 더 이상의 배송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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