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 정책 적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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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컨티넨틀·일리노이」등 미국의 5개 은행으로부터 1억불의 차관을 얻으려던 계획은 이은행단이 제시하는 조건이 예상보다 너무 까다로와 순조롭게 이루어질 것인지 그 전망이 뚜렷하지 않다.
24일 경제 기획원에서 알려진 바에 의하면 정부 관계 기관과 차관 공여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지난 19일 내한, 23일 이한한「컨티넨틀·일리노이」은행의 「데이비드·케네디」회장과 「조엘·스미드」부사장은 우선 5천만「달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는데 그 조건이 예상보다 훨씬 까다롭다는 것이다.
이의 조건은 ⓛ5천만「달러」가 대출되는 것과 함께 한국 정부는 다른 외국 은행에 있는 예금 중 5천만 「달러」를 차관선인 이들 5개 은행에 예금하며 ②금리는 대출 년7·5% 예금 연5%로 하고③나머지 5천만 「달러」를 앞으로「스탠드·바이·크레디트」형식으로 추가 제공할 경우에는 연0.·56%의 수수료를 지불하고 ④대출은 사전 승인제로하되 BA정책을 적용하며⑤상환은 2년 거치 후 5년 분할 상환으로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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