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목표달성 가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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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20일 박대통령 주재 아래 열린 제11차 수출진흥확대회의는 10월말까지의 수출실적을 분석, 연말까지의 수출목표 (3억6천만 불) 달성 전망을 검토했으며 선진국의 대 후진국 특혜관세공여에 관한 동향이 보고되었다.
이날 회의에서 박대통령은 ⓛ올해 수출목표달성은 물론 다가오는 1·4분기에는 수출이 계속 신장되도록 노력할 것 ②농한기의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해 각지방의 학교 및 공공시설을 이용, 어업계통 부업에 필요한 기능공을 양성할 것 ③절전 등에 전 국민의 협조를 받도록 하고 자가발전을 최대한 활용할 것 ④경제계 건의에 따라 종합대무역상사를 만들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할 것 등을 지시했다고 김 상공부장관이 밝혔다.
김 장관은 이어 11월 현재 수출목표달성이 어렵지 않을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주요품목에서 약1백70만 불 가량의 차질이 예상되는 것은 다른 품목의 수출증가로 메우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 장관은 수출금융연체 액이 9억 원에 달하고있음을 지적, 연체업체에는 계속 강경책을 쓰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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