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증강 더 없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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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존슨 기자회견>
【워싱턴17일AP특정동화】^^<사진><박 대통령존슨>미 대통령은 17일 미국이 현재 월남전에서 거두고 있는 성과에 만족하고 있으며 파월미군병력수준을 이미 승인한 52만5천명선 이상으로 증강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존슨」대통령은 또한 평화협상을 전제한 북폭중지는 월맹의 호응의사가 없기 때문에 생각할 수 없으며 일방적단폭은 없을것이라고 밝히고 정부는 현월남정책을 고수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존슨」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최건 있었던 「벙커」주월미대사 및 「웨스트모얼랜드」주월미군사령관과의 월남 정략회담 결과를 보고하면서 이같이 밝히고 미국의 월남 참전은 미국의 안보와 동남아에서의 공산침략저지이기 때문에 월남에서 「제한된 승리」를 거둠으로써 의무를 다할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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