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시내버스 요금 인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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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경북 포항지역 시내버스 요금이 6일부터 일반은 15.5%,좌석은 10.3% 오른다.

포항시는 일반버스 요금을 일반인은 7백원에서 8백원,중·고생은 5백50원에서 6백50원,초교생은 3백50원에서 4백원으로 평균 15.5% 올리기로 했다.

또 좌석버스는 일반인 1천50원에서 1천1백50원,중·고생은 9백원에서 1천원으로 10.3% 인상하는 대신 초교생은 6백원 그대로 동결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읍·면 외곽지 버스요금은 구룡포와 청하·월포지역이 1천5백50원에서 1천6백50원,보경사가 2천2백50원에서 2천3백50원으로 1백원씩인 평균 4.9% 올리기로 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2000년 8월 버스요금이 조정된 이후 인건비와 기름값이 크게 올라 이번에 시내버스 요금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황선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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