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종의 미덕 지닌 팔등신의 여대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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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눈이 유난히 맑고 깊은 김연자(22)양은 팔등신의 미녀. 타고난 것인지 연습에 의한 것인지 우아한 미소와 표정이 또한 아름답다. 그러나 미모의 비결은 특별히 없다고 말하는 김양은 현재 모여대생활미술과에서 「스타일」화를 공부하고 있다. 취미는 「스타일」화. 졸업하면 곧 유학을 떠난다고 한다. 『「보이·프렌드」는 ?』『상상에 맡깁니다.』열렬한 야구「팬」. 고등학교 시절에는 고전뭉요으로 날렸다고 자랑한다. 그러나 아버지의 온강한 반대로 무용을 포기했다고 서운한 표정. 배우자는 부모가 결정해 주실것이라고 말하는 이아가씨는 초「모던」한 「스타일」과는 달리 부모의 뜻에 순종하는 미덕을 지녔다. 서울출생. 키165센티에 「34-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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