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중일 초청경기|대망의 개막 내일로 박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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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사와 동양방송이 초청한 일본 「프로」야구의 명문 「도에이」(동영) 「플라이어즈·팀」 일행 36명이 27일 상오 11시30분 JAL기 편으로 김포공항착 내한했다. 선수단일행중에는 장훈, 백인천 선수 등 우리나라 선수들이 먼저 「트랩」을 내려 가족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는데 이들은 한결같이 『고국에 다시 오게 돼서 기쁘다. 좋은 「게임」을 보여 국내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도에이」의 「미즈하라」 감독은 이날 많은 야구관계자들의 영접을 받고 『한국에서 5년만에 다시 「게임」을 하게 된 것이 기쁘다』고 말했다. 선수단은 공항에서의 간단한 환영식을 마친 다음 서울시내 대원「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한편 「주니찌」(中日) 「드래건즈·팀」 일행 37명은 이날 하오 4시반 「오사까」 경유로 KAL기편으로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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