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민주통합당 당명 다시 민주당으로

민주통합당이 당명을 ‘민주당’으로 바꾼다. 2011년 12월 시민통합당·한국노총과의 통합을 강조하는 차원에서 ‘민주통합당’으로 당명을 변경한 지 1년5개월 만이다. 민주당은 29일 오후 국회에서 당무위원회 회의를 열고 당명변경안을 최종 확정했다. 중도노선을 강화하는 강령·정강 정책 개정안도 함께 의결했다. ‘보편적 복지’를 ‘복지와 성장의 선순환’으로 바꿨고, ‘튼튼한 안보’를 추가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관해서는 ‘FTA를 포함한 모든 통상정책’으로 문구를 대체했으며 대북정책 부문에 ‘한반도 비핵화’를 새로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