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취재방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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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보기

종합 07면

4일 밤 7시30분쯤 화려한 개막을 위한 국체전야제를 취재하려던 사진기자들이 경찰의 과잉경비로 멱살을 잡히는 등 취재방해를 당했다.
이날 밤 서울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전야제 제1부인 「미의 제전」을 취재하기 위해 사진기자들이 몰려들자 경찰관 약 10명이 그들을 가로막고 떼미는 등 사진을 찍지 못하게 했다. 이들 사진기자 30여명은 대부분 보도휘장을 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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