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사업 70% 삭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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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공화당이 선거공약으로 내세워 총선 후 국무회의에서 확정되었던 지방주요사업이 재원부족으로 당초 계획의 70%나 되는 1천2백억 원이 삭감된 사실이 밝혀졌다.
국무회의에서 지난 선거 공약사업으로 확정됐던 지방사업은 총 4백57 건에 1천5백79억2천9백만 원이었으나 규모가 너무 방대하고 재원 염출이 어렵다는 이유로 3차의 조사를 거쳐 재조정, 3백87 건에 3백70억5천만 원으로 70% 이상을 삭감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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