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만도, 세계 최대 920L 냉장고 선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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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3면

위니아만도는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세계 최대인 920L 용량의 신형 냉장고 ‘프라우드(PRAUD)’를 선보였다. 김치냉장고와 가정용 에어컨에 주력하던 위니아만도가 고급 냉장고 시장에 뛰어든 것이다. 민원식 대표는 이날 신제품 발표회에서 “프라우드는 딤채의 신선도 유지 노하우를 세련되고 품격 있는 디자인에 담은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프라우드에는 문이 모두 6개 달려 있다. 하단 냉동실 2개, 상단 냉장실 3개 외에 냉장실 내부에 이중문을 덧달았다. 냉동실은 보관음식의 종류에 따라 냉장·냉동·특냉·생동 기능을 자유롭게 전환해가며 쓸 수 있다. 출고가는 300만원대 후반에서 500만원대 중반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박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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