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상부부 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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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4일 상오 9시20분쯤 서울 성동구 행당동 196앞좌석「버스」정류장을 향해 과속으로 달리던 서울 영9442좌석「버스」(운전사 윤상철·32)가 급정거하려다 「브레이크」고장을 일으켜 배추를 실은 「리어카」를 끌고 중앙시장으로 가던 박열호(53·성수동2가250)씨와 그의 아내 강명순(39)여인을 치고 30여 미터나 계속 끌고 가 강 여인은 두개골 파열로 현장서 숨지고 남편 박씨는 양쪽 다리에 중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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