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의 트레일 신발 ‘싱크(SYNC·사진)’가 미국 ‘트레일러너 매거진’ 4월호가 뽑은 ‘최고의 신발(에디터스 초이스)’로 선정됐다. 최고의 신발은 트레일 전문가인 에디터들이 야외에서 트렉스타를 비롯, 살로몬·노스페이스 등 유명 브랜드 제품을 착용해보고 선정했다.
트렉스타 싱크는 국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제품이다. 2만여 명의 발을 3차원(3D) 입체 스캔 분석해 얻은 데이터를 활용한 ‘네스핏’ 기술로 만들었다. “ 보행할 때 발이 받을 수 있는 압력을 23% 줄이고, 근육 피로도를 31% 감소시킨다”는 것이 트렉스타 측의 설명이다. 트레일러너의 제이슨 밀러 에디터는 선정 평에서 “발에 딱 맞는 착용감을 제공하며, 창은 착용할수록 유연해진다”고 밝혔다.
트렉스타는 세계 3대 아웃도어 박람회 중 하나인 ‘2009 ISOP 차이나’에서 아웃도어 제품 부문 대상, 2010년 미국 ‘맨스 저널’ 선정 올해의 장비, 2011년 미국 ‘백패커 매거진’ 선정 최고의 신발 등에 뽑힌 바 있다.
최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