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정가로 환원검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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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석공탄가 인상에 편승, 들먹이고 있는 민영탄가를 적정 수준에서 안정시키기 위해 현행 민영탄가를 협정가격으로 묶을 것을 검토중이다.
지난 3월에 협정가격을 해제했던 당국이 이를 다시 환원하려는 것은 원탄가격을 방임할 경우, 연탄협정가격이 지켜지기 어렵기 때문이다.
민영탄가의 협정가 환원은 경제기획원 및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으며 상공부는 생산저하를 우려, 반대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그런데 7일 현재 민영탄가는 톤당 2천원에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이로 인해 연탄협정가격을 어느 수준으로 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당국은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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