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공 단교 무릅쓰고|월남협상 노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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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27일AP급전동화】 소련 수상 「코시기」은 소련이 중공과 단교에까지 이르더라도 월남평화를 이루기 위한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한 것으로 동경의 유력지 독매신문이 26일 보도했다.
그러나 「코시긴」 수상은 이에앞서 미국이 무조건 그리고 영구히 북폭을 중지해야하며 이를 거부하면 소련은 최대한 월맹을 지원할 것이라는 점을 방소한 삼목 외상에게 강조했다고 이 신문이 말했다. 또 이 신문에 의하면 「코시긴」은 최근의 「글라스보로」 회담때 이 안을 「존슨」 대통령에게 제시했으며 「존슨」 대통령은 이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으나 아직 아무런 실제행동도 취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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