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돈요구도 모조리 거절|공화당의 「자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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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여·야 대치에서 공화당이 수세에 있는 탓인지 최근 공화당 간부층에서는 당의 「자중지도」에 적지 않게 신경을 쓰는 듯.
4년 전 선거가 있은 직후에는 선거부채 청산 조로 상당액의 돈이 의원들에게 지급된 전례도 있고 해서 많은 의원들이 당 간부들에게 「용돈」을 요구했으나 모두 거절되고 오히려 의원교육에서는 요정출입과 노름을 삼가라는 지시를 받았다는 것이며 오는 25일부터 실시하기로 한 산업시찰도 관광여행이라는 인상을 풍길까봐 민정시찰로 이름을 바꾸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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